【안양】안양의 11개 민간단체가 주축이 돼 지난달 11일 충북 괴산군을 시작으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선 봉사활동이 다음달 10일이면 막을 내린다.

괴산, 예산, 영월 등 3개 군은 안양시와 팔도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지역으로 매년 농번기에 맞춰 농촌일손돕기를 이들 단체가 번갈아 지원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 일손돕기를 지원한 단체는 안양6동, 부림동, 평안동, 부흥동, 호계2동 등 각 동 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회, 여성의용소방대 등이다.

이들 단체는 주로 과수농가를 찾아 과일솎기 작업을 실시했으며 농가의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점심도 직접 장만해온 음식들로 해결하는 등 마음씀씀이도 각별해 농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호계2동은 지난달 26일 영월군의 서면에서 일손돕기와 함께 자매결연도 해 농산물 직거래와 청소년농촌 체험 등 도농간의 교류를 본격화하기로 하는 등 지속적 교류를 약속했다.

한편, 10일에는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괴산군의 한 농가를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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