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의회 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시의회를 직접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져 학교를 비롯한 교육계에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중학교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 부천시의회에는 각 학교별로 40~50명의 학생들이 한 팀이 돼 의장과 의원, 그리고 시장과 관계공무원의 역할을 맡게 된다.
또, 각 학교별로 선정한 주제를 안건으로 상정하고 질의와 답변, 찬반토론을 거쳐 표결을 실시하는 등 실제 시의회의 회의방식과 똑같이 진행해 학생들이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모의의회는 미래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가 하는 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의회의 의사결정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게 하는 계기마련을 위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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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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