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과 화단에서 각각 독창적인 개성으로  주목받아 온 소설가 마광수(54.연세대 교수)씨와 서양화가 이목일(54)씨가 공동으로  대구에서 이색 작품전을 열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대백프라자갤러리에 따르면 마씨와 이씨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갤러리 B관에서 `이목일ㆍ마광수 2인전'을 개최한다.
   
`자유와 생명'을 주제로 한 이번 작품전에는 이씨와 마씨의 독창적인 판화와 드로잉 등 3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씨는 유화와 판화, 퍼포먼스 등 경계를 넘나들며 우리 화단에 `전천후  작가'로 알려져 있고 2003년 미국 뉴욕에서 `호랑이 1만 마리 전'을 열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마씨는 `즐거운 사라', `가자, 장미여관으로' 등의 작품으로 90년대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성담론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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