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택 의원


대통령 연정발언 `구걸'로 폄하

이규택(여주 이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6일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 발언은 국민에게 가련하게 보여 연정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다. 언제까지 동정을 구걸하겠는갚라고 말했다. 김영선(고양 일산서구) 최고위원은 “국민이 만들어준 여소야대를 거부하는 것은 민심을 거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강두 최고위원은 “대통령이 파탄난 민생경제에 대해 대책은 안 세우고 회의까지 하지 않으면서 헌법 개정에 관련된 정치발언을 일삼는 것은 정말로 문제이다. 대통령 스스로가 할 일을 포기한 것”고 말했다.


문희상 의원


뉴스타트 운동 선포식 가져

문희상(의정부갑) 열린우리당 의장은 6일 오전 영등포당사에서 당 쇄신을 위한 `2005 뉴스타트 운동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민생 행보의 닻을 올렸다. 문 의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우리에게는 더 이상 마땅한 퇴로가 없다”면서 “진심으로 국민의 아픔에 동참하고 국민의 소리에 귀기울일 때만 기회가 찾아오는 만큼, 7~8월 이 한여름을 민생의 바다속으로 올인하자”고 말했다. 추진단은 7~8월 정치 하한기에 농·어촌과 재래시장, 중소기업, 빈민가 등 전국 각지의 민생 현장을 돌며 지역 주민 등과 간담회, 토론회 등을 열어 의견을 수렴한다.


심재철 의원


조대현 헌법재판관 선임 반대

심재철(안양 동안을)의원은 6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조대현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관련, “당론으로 헌법재판관 후보에 대해 반대해야 한다. 특히 수도 분할 기도에 대해 만약 헌법재판관에 찬성하게 되면, 그 기도도 찬성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절대적으로 반대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의총에서 박계동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과 유인태 의원과 더불어 화로동선이라는 음식점을 할 때에도 매출액의 4분의 1을 줄여서 신고했다”며 “그당시 이것이 관행이라고 했기 때문에 세무서에서 주변 식당들도 4분의 1로 줄여서 신고한 것”이라고 했다.


김지표 의원


서울대 2008입시안 저지키로

김진표(열린우리당·수원 영통구 국회의원) 교육부총리와 정세균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원혜영(부천 오정구) 정책위의장은 6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갖고, 통합형 논술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서울대의 2008학년도 입시 기본계획을 정부 시책에 정면 도전하는 `본고사 부활 시도'로 규정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를 저지키로 했다. 김 교육부 등 당정은 서울대가 철회를 거부할 경우 행·재정적 불이익을 주는 것은 물론 본고사와 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를 금지하는 `3불 정책'을 법제화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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