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엽 의원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확대

 
안병엽(화성시) 열린우리당 부동산기획단장은 7일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전날 총리공관에서 열린 당정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강남, 분당, 판교 신도시 등 수도권 지역 전역에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을 늘리고, 특히 강남지역 등지의 재건축 규제완화도 긍정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협의에는 정부측에서 이회찬 총리를 비롯해 한덕수 부총리 겸 재경장관, 오영교 행정자치장관, 추병직 건교장관, 윤증현 금감위원장, 당측에서 김한길 국회 건교위원장과 안병엽 부동산기획단장, 청와대에서 김영주 경제정책수석 등이 참석했다.

 


김영선 의원


경제살리기에 겨우 반년

 
김영선(고양 일산서구)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7일 “당이 민생경제를 우선으로 경제 살리기를 하니까 열린우리당이 드디어 자각하고 경제중심으로 간다고 연초에 노무현 대통령이 말했는데 겨우 반년 버티고는 경제대책회의는 총리에게 맡기고, 대통령은 정치적 이슈를 매개로 해서 또 다른 국민들의 민심을 거슬리는 일에 나서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를 챙기는 것은 대통령의 제1임무인데 이것을 이해찬 총리에게 맡기고 대통령은 정치투쟁에 나선다는 것은 실질적인 대통령은 이해찬(총리)”이라며 노 대통령을 “투쟁대통령”으로 비하했다.




문병호 의원


노동쟁의 제3자 개입 추진

 
문병호(열린우리당·인천 부평갑)의원은 7일 노동 현장에서 적법한 제3자 개입활동을 완전히 보장하기 위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해 국회 의안과에 7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단이 밀집한 인천 부평지역에서 무료로 노동법률상담소를 운영해 오면서 노동자들이 `제3자 개입금지'라는 독소조항으로 얼마나 불리한 입장에서 노동운동을 하고 있는지를 곁에서 지켜봐왔다”면서 “이제 새 시대에 맞게 `제3자 개입금지' 조항을 완전히 삭제해 노동현장에서 적법한 `제3자 개입운동'은 완벽히 보장돼야 한다”며 입법 취지를 밝혔다.




원혜영 의원


보유세 강화위한 종부세법 개정

 
원혜영(부천 오정구)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은 7일 국회에서 부동산대책 관련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보유세를 강화하기 위해 작년말 통과된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제와 관련한 법을 개정해서라도 투기수요를 억제하고 그것이 시장에 작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 정책위의장은 “작년에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여당의원들 주도로 어렵게 종합부동산세법을 개정했지만 한나라당의 반대로 캡(Cap.상한선)이 씌워진 낮은 수준의 법이 통과됐다”며 “그것이 한계이고 문제라는 의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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