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분당서울대병원은 KT 마케팅연구소와 공동으로 원격진료 건강관리 개념의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시험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3개월간 시험운용되는 이 서비스는 실버타운인 서울시니어스 분당타워 입주자중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환자가 집에서 혈당과 심전도를 측정하면 그 정보가 휴대전화와 공유기를 통해 병원으로 자동 전송되는 방식이다.

의료진은 병원 전자의무기록(EMR)을 통해 환자 정보를 조회, 정기적으로 피드백해주고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면 병원을 직접 방문하라는 내용 등을 문자메시지로 환자에게 전송한다.

지금까지 당뇨병 환자의 경우 평소 혈당을 측정해 일일이 수첩에 수기로 기록하면 의료진은 혈당기록을 참고해 치료방침을 결정해왔다.

첨단 디지털병원을 표방해온 분당서울대병원은 태스크포스팀을 조직,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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