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남시는 시립합창단 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박창훈(47)씨를, 시립국악단 초대 감독 겸 상임지휘자에는 한상일(50)씨를 각각 내정했다.

시립합창단 감독 겸 지휘자로 내정된 박창훈 지휘자는 서울예술고를 거쳐 서울대 음악대학, 미국 워싱턴주립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울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는 실력있는 지휘자로 그동안 2년여간 공석으로 있던 성남시 시립합창단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창단예정인 시립국악단 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내정된 한상일 지휘자는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추계예술대와 중앙대 대학원에서 국악을 전공하고 국립창극단 기악부 지휘자와 국립관현악단 지휘자 및 단장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피리, 대금 연주와 작곡, 편곡, 지휘 모두 가능한 다재다능한 지휘자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아울러 성남시는 올 7~8월에 시립국악단 연주단원 모집을 마치고 오는 12월께 창단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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