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 주비위원회'(위원장 오경환·장문하·이명순)는 12일 경인지역 새 방송 창사준비위원회로 조직을 개편해 새로운 방송사업자 선정에 대비하기로 했다.

창사준비위는 “8월에 발표될 방송위원회의 iTV 재허가추천 거부 후속 정책에 맞춰 새 방송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사준비위 출범식은 12일 오후 6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정재환 MC와 이상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다.

준비위원들은 미리 배포한 발족 선언문을 통해 “경인지역 새 방송만이 경기·인천 1천300만 시청자의 주권을 수호하는 유일한 대안”이라면서 “공공에 봉사하는 확고한 방송철학을 기초로 지역과 시청자가 하나 되게 하는 혁신적 리더십을 지향하고 이를 통해 창조적 경쟁력을 함양하는 방송사의 새로운 모델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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