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전문지 「필름 2.0」은 영화배우 설경구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필름 2.0」은 예술적 창의성, 사회적 화제성, 산업적 영향력 등 세 항목으로 나눠 자체투표를 실시한 결과 설경구가 종합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설경구는 「공공의 적」 「오아시스」 「광복절특사」 등 3편의 영화로 연기력과 흥행성을 인정받았으며 춘사영화상, 영평상, MBC영화상 등을 잇따라 수상했다.

부문별 1위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의 감독 장선우(화제성), 시네마서비스 회장 강우석(영향력), 설경구(창의성)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필름 2.0」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포스터'에는 「죽어도 좋아」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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