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복원 기념 흙놀이 체험 공연 '흙과 물이 만나요-땅이'(작ㆍ연출 이영란)가 11월 27일까지 청계천문화관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어린이 대상의 물체극 장르를 개척한 이영란 씨는 지난 2000년부터 놀이와 예술을 조화시킨 흙놀이 시리즈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데 지난 여름방학에는 밀가루 놀이 '가루야 가루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 어린이들은 양말을 벗고 입장해 흙을 이용한 다양한 표현 방법을 보여주는 인형극을 관람한 뒤 개미굴 통과하기, 사방치기 등 흙으로 만들어진  놀이터에서 흙놀이를 하게 된다.
   
서울문화재단,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고 ㈜피엠씨 프로덕션이  제작하며 내달부터 오후 4시30분 공연에 총 2천명의 소외계층 아동을 초청한다.
   
공연시각 오전 10시 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하루 총 12회 공연. 입장권 일반  2만원, 할인 혜택 있음. 문의 ☎02-569-0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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