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재난관련기관, 단체의 신속한 현장활동 및 역할분담에 따른 임무수행 능력향상과 지휘체계의 확립으로 유사시 대처역량을 향상하고자 실시된 훈련으로 소방서, 하남시청, 한전 등 12개 기관단체에서 인원 213명, 장비 28대가 동원돼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미사리 경정장은 하루 평균 5천여 명 이상이 출입하는 장소로 경기도중 흥분한 관객에 의한 부탄가스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 실제상황과 같이 진행됐으며 훈련은 ▶자위소방대의 자체 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화재진압 훈련 ▶인명구조 및 구급활동 능력배양 ▶유관기관과의 임무별 협조체제 확립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소방서는 이 같은 훈련을 대형인명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는 대상을 선정, 월동기 동안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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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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