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용인시는 기흥읍 보라리 한국민속촌 진입로 1㎞ 구간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도비 및 시비 3억4천여만 원을 들여 진입로변에 위치한 54개 각종 업소의 간판을 다음달 말부터 내년 3월까지 모두 교체하고 지주를 이용해 설치된 기존 입간판을 모두 철거할 계획이다.

시는 새로 제작하는 간판의 경우 원색 사용을 지양하고 민속촌을 상징하는 전통문양을 넣는 것은 물론 업소당 설치 간판수를 2개로 제한하고 크기도 일정 기준을 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민속촌 진입로 변에 별도의 민속촌 상징물을 제작,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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