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더욱 더 풍성해진 볼거리와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알차게 짜여졌다.
첫날에는 인형극 `옹고집전', 광남초교 풍물패의 흥겨운 우리가락 공연, 그룹 `사랑과 평화'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23일은 `한마음 체육대회' 및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 주민이 하나되는 행사가 진행되며, 이어서 `중국 기예단'의 아슬아슬한 곡예, 연예인으로 구성된 국악 및 악단 공연으로 흥겨움을 더하며, 깊어가는 가을 밤하늘에 화려한 불꽃놀이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직동은 조선시대 이래 정승·판서 등 고관을 많이 배출해 `양반골'로 불려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이곳에서 생산된 당도 높은 배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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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청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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