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화성농민회 소속 농민 10여 명은 21일 오전 화성시청 조형물 앞에서 `쌀 협상 국회비준 저지, 쌀값 보장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쌀협상 국회비준 중단과 추곡수매제 부활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농민들은 이날 조형물 앞에 쌀 40포대(40㎏)를 야적한 채 시위를 벌였으며, 오는 28일에는 도내 전역에서 벼 야적시위와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유원 화성농민회장은 “공공비축제가 도입되면서 쌀값이 지난해보다 10~15% 하락했다”며 “정부는 쌀값 하락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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