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의왕시화가회(회장 김경진)는 회원 13명이 평소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의왕화가회전을 열고 있다.

이번으로 8회째를 맞는 의왕화가회전은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7일간 의왕여성회관 2층 갤러리에 한국화 50여 점을 전시한다.

27일 첫째날에는 작품출품자는 물론 이형구 의왕시장, 권오규 시의회의장, 관내 문화예술인 등 주요 인사들이 뜻 깊은 행사에 참석, 출품자들과 환담하며 작품속에 담겨진 의미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시장을 방문한 이형구 의왕시장은 “횟수를 거듭할수록 좋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통해 작가들과 관람하는 시민들의 문화예술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그동안 미술작품 전시를 위해 시청사 로비와 여성회관 갤러리, 문화원 등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왔으나 지역화가와 서예가 등 작가들의 활발한 작품 활동과 관심있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준높은 작품들을 더 많이 전시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건전한 정서함양은 물론 문화예술에 대한 안목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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