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이 지휘하는 일본 도쿄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13일 인천에서 공연한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한일 수교 40주년 기념을 겸해 개최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과 일본에서 촉망받는 차세대 음악인 첼리스트 고봉인과 바이올리니스트사야카 쇼지가 협연한다.

연주 곡목은 브람스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 Op102와 쇼스타코비치교향곡 5번 d단조 Op47이다.

정 지휘자는 2000년 도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특별음악고문으로 취임한 바 있다.

공연은 13일 오후 7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시작되며, 입장료는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이다.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하루 앞선 12일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같은 공연을 한다.(문의 : ☎032-420-2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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