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부천수석박물관(부천종합운동장내)은 오는 12일, 19일, 26일(매주 토요일) 세 차례에 걸쳐 `수석 있음에 즐거운 인생'이라는 주제로 무료강좌를 실시한다.

(사)한국수석회 정우현 고문이 수석의 역사와 예술성, 감상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이번 강의는 수석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이 수석과 수석문화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3년 10월16일 개관한 184평 규모의 부천수석박물관은 총 2천4여 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수석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하고 있다.

수석의 `수'는 목숨 `수(壽)'로 수석은 살아있는 돌이라고 한다.
 
수많은 인고의 세월을 견뎌내며 만들어진 자연미가 깃들어 있는 의미를 갖는다.
 
이곳엔 남한강을 비롯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찾아낸 수반석과 좌대석, 그리고 중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수집된 기묘한 수석들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수석의 유래, 수석이 만들어지는 과정, 수석의 종류와 특징, 수석이 많이 나오는 지역의 특성, 수석 감상법의 순서로 작품이 진열돼 있어 수석에 문외한이라도 짧은 시간에 수석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연출된 공간으로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다채로운 수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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