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기타리스트 이성우, 바이올리니스트 성한나의 `서양음악의 뒤안길 16. 기타 그 황홀함' 연주회가 오는 16일 오전 11시 평촌아트홀 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성우는 독일 베를린 국립음악대학을 유학하고, 2002년 KBS-FM 한국의 연주가로 선정됐으며, 지난 1991년부터 독일의 대표적인 기타리스트 올리버 파르타치 나이니와 매년 여름 유럽, 한국, 일본, 호주 등 주요 도시 순회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아벨 칼레바로(Abel Carlevaro) / 프레루디오스 아메리카노스(Preludios Americanos), 막시모 디어고 푸졸(Maximo Diego Pujol) / 부에노스 아이레스 모음곡과 작곡가 아스토로 피아졸라의 기타로 편곡한 `탱고의 역사'를 품격 높고 절제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곡은 탱고곡 중의 가장 널리 알려진 곡으로 탱고리듬 위에 피아졸라 특유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어우러진 진보적 탱고의 참 맛을 기타연주로 느낄 수 있으며, 마니아층을 위해 풍성한 프로그램은 다양한 감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은 전석 5천 원으로 10인 이상 단체와 문화회원은 3천 원이며, 인터파크, 대동문고, 중앙문고와 안양문예회관 홈페이지(ww.ayac.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 안양문예회관(☎389-5200), 평촌아트홀(☎389-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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