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윈드오케스트라(단장 강철호)는 제1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개막 축하공연인 퍼브릭콘서트 `가을에 만나는 클래식과 영화음악'이란 주제로 오는 12일 오후 3시 안양유원지내 인공폭포광장에서 공연된다.

강철호 음악감독 지휘와 해설로 열리는 이 공연은 제1부 클래식 음악여행에서는 Alpine Fanfare의 오프닝 팡파르를 시작으로 `Atlanta 96(레저롬스 : 아틀란타96)', `목련화', `Antoni's New World(드보르작 : 신세계교향곡)', `Air for Wind(바그나인 : 관악을 위한 소야곡)', `he Bandwagon(스파크 : 밴드웨곤)', `Air Pathetique(베토벤 : 비창 소나타)', `Moticone's Melody(모리꼬네 : 가브리엘의 오보에)', 바그너의 `Classis, Classic, Classic' 등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메들리가 연주된다.

제2부 팝스 콘서트는 `Instant Concert(월터스 : 인스턴트 콘서트)', `When You Believe(영화 `이집트왕자' 주제곡)', `El Bimbo(올리브목걸이)', 에릭크립튼의 명곡모음 `The Cream of Clapton', `American Graffity 15(베스트 팝 모음곡)', `개구리와 올챙이', `첨밀밀', `사랑했나봐', `짠짜라' 한국가요 연주와 안양국악관현악단이 특별출연해 `우리가락 좋을시고' 등 흥겨운 우리가락으로 신명을 돋운다.

지난 5일 개막된 이번 공공예술프로젝트는 국내외 23개 국 73명의 유명 건축가와 예술가, 디자이너 등 영구작품 52점 이외에 일시적인 전시 작품 45점, 총 97점이 안양유원지 내 각종 시설물에 예술성을 가미한 국제적인 예술공원으로 탄생했다.

다음달 15일까지 열리는 이 예술공원은 자연과 기능, 예술성과 조화를 이뤄 색다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금까지 2만5천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가는 등 안양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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