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극단 흐름새는 오는 16일부터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가족극 `도비 깨비'를 공연한다.

도비 깨비는 어린시절 할머니 무릎을 베고 듣던 도깨비 이야기를 통해 어른들의 어린시절 추억과 읽어버린 동심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작품은 예전부터 도깨비들이 자주 나타난다고 해 깨비골이라고 불리는 시골 마을에 도깨비의 존재를 믿지 않는 한 아이가 이사를 오며 시작되는데 주인공 지수를 통해 도깨비의 존재 여부를 떠나 어린시절의 아름다운 동심과 순수를 되찾는다는 교훈을 전해준다.

인경훈 연출, 최선순 기획의 작품 `도비 깨비'는 오는 16~19일까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에서 공연되며 평일 오후 6시, 토요일 오후 3시·5시에 무대에 올려진다.

관람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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