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순수 아마추어 아줌마들 14명으로 구성된 풍경보기 회원들의 여섯번째 ‘풍경보기 전’이 오는 16일까지 여주군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여주문화원이 주최한 주부강좌를 통해 결성된 풍경보기회(회장 방분예)는 98년 창단,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에서 제1회 풍경보기전을 시작으로 매년 1~2차례의 전시회를 가져왔으며 이번이 그 여섯 번째이다.

이번 전시작으로는 김미옥의 `정물(수채91×62.2)', 김순옥의 `귀향(유화93×60), 김양희의 `슬픈 계절에 만나요(아크릭162×130.3)', 박소현의 `꿈(수채48×51)', 방분예의 `연꽃(수채53×41)', 백계옥의 `길(수채116.7×91)', 이남옥의 `고들배기 꽃(수채91.5×65.5)', 이미원의 `시작(수채65×68)', 홍해숙의 `사랑에 답하여(수채72.7×60.6)' 등 20여점이다.

박찬수 한국예총여주지부장은 축사에서 "지금까지 풍경보기회의 활동을 지켜보면서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진지함과 노력이 보여 매우 뿌듯하며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풍경보기회의 활발한 활동으로 예술이 다양하고 폭넓게 발전되어 지역민의 삶을 풍요롭게 가꿀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예술문화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회원전의 좋은 성과를 기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