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교장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상금으로 받은 100만 원 전액을 인천삼락회 선배 회원들의 복지기금으로 써 달라며 기탁했다.
인천삼락회(회장 이종백)에 따르면 이 교장은 평소 “선배 스승을 존경해야 자신도 존경받을 수 있다”면서 “지난 97년 인혜학교 초임교장 발령 때부터 매년 `삼락회'를 비롯해 교장으로 정년 퇴임한 `원로회' 회원들을 초청, 식사를 대접해왔다”는 것.
더구나 4년 전부터는 사비를 털어 두 단체에 매년 각 50만 원씩 성금을 전달, 선배들의 여생을 즐겁게 하는 데 일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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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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