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창단 10주년을 맞아 김포시립 어머니 합창단(지휘 김 용)의 축하공연이 오는 25일 저녁 7시부터 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1995년 11월3일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김포시의 대표적인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한 김포시립 어머니 합창단은 지난 1999년 소년소녀합창단의 태동과 함께 시립예술단으로 발돋움했으며 ▶개청식 ▶시민의 날 ▶중봉문화예술제 등 주요 행사는 물론 클래식과 가요, 뮤지컬에 이르는 새로운 레퍼토리를 개발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음악을 선사해 왔다.

이번 창단 축하 공연에서는 김포시립 어머니 합창단(주기도, 소리 높여 찬양해)과 고양시 남성합창단(눈, 님이 오시는지)의 합창 및 독창과 함께 칼 오르프(Carl Orff)의 대표작인 `까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를 두 합창단이 합동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까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는 원시적인 에너지와 웅장하고 강렬한 리듬이 돋보이는 대편성의 합창곡으로 중세시대 유랑승이나 음유시인들이 부른 200여 개의 가사집 가운데 칼 오르프가 25곡을 발취해 가락을 붙인 것이다.

문의 : ☎(031)980-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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