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 디자인 = 제이 R. 갈브레이스 지음. 박기찬 옮김. 세계화 시대를 맞아 '글로벌 전쟁'을 벌여야만 하는 기업들에게 새롭게 요구되는 글로벌 조직을 구축하는 방안이 제시된다.

기업 조직설계의 권위자인 저자는 현재의 최고경영자들이 간과해서는 안될 주요한 경영지침의 하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새로운 복잡성 관리'라고 말한다.지금껏 매트릭스 조직의 복잡성을 단순화하려고만 했다면 이제는 단순화시키려는 노력 대신에 복잡성에 대한 다양한 각도의 시각을 정립해야만 한다는 것.

또한 계속해서 새로운 조직구조를 디자인해 내려는 노력 대신에 그 조직이 살아갈 수 있는 자체적인 역량을 키우는 열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스위스 로잔의 국제경영개발원 교수이며, 미국 사우스 캘리포니아 대학의 경영조직전공 교수 및 조직효과성연구소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생각의나무刊. 495쪽. 1만5천원.

▲경영 구루들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스튜어트 크레이너 지음. 양영철 옮김.경영 아이디어 없이 직관이나 풍문에 의존하는 경영자와 조직은 위기에 위기를 거듭할 뿐이다.

이 책은 프레더릭 테일러의 '과학으로서의 경영'에서 피터 센게의 '학습조직'에 이르는 역대의 핵심 경영사상을 조직, 전략, 마케팅, 리더십 등 11개 주제별로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는 영국의 경영학자. 평림刊. 353쪽.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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