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청(교육장 윤낙영)은 23일 관리자, 연구부장, 학년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실수업 개선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북부교육청은 2005학년도에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실수업 개선'에 중점을 둔 맞춤장학사업을 실시했다.

맞춤장학은 자신의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해 지정수업을 희망하는 교사들을 중심으로 전문 장학위원과의 지속적인 지도를 받아 수업을 공개하고 협의하는 등의 교실 수업을 개선하는 장학방법이다.

이날 발표회는 맞춤장학을 통해 교실수업을 개선한 사례 중 우수한 내용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표회를 통해 부개서초등학교 유영미 교사는 `학교간 협동 장학을 통한 교실 수업 개선'이란 주제로 일신초등학교와 교환 실시한 수업공개로 개선된 수업내용을 실천 사례로 발표했고, 부평서초등학교 안은경 교사는 `수업전문가를 꿈꾸는 다섯 교사들의 노하우'란 주제로 동학년 교사들 간의 수업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이밖에 산곡초등학교 정진화 교사의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나눔과 배움의 멘토링 장학'에서는 임상장학 대상자와 고경력 교사와의 멘토링 장학 실천 사례를, 부원초등학교 우미영 교사의 `메이킹북 활용을 통한 교실 수업 개선 방안'에서는 메이킹북 만드는 방법과 학습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진익천 인천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자기 장학의 방향'이란 특강을 통해 “교사는 자신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자기 개발과 자질 향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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