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산초교(교장 임유순)와 동경한국학교(교장 윤기숙)는 24일 한국학술정보원에서 한일 민속학습방 구축을 위한 사이버 학습 교류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양 학교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미산초교 5학년 2반(담임교사 이주희)학생들과 동경한국학교 5학년 2반(담임교사 유희상)학생들은 사회과 사이버 민속학습방 구축을 위하여 교류수업을 실시, 이달 초순께 수업을 마쳤다는 것이다.

이들 학교는 그 동안 오프라인에서 서로에 대한 소개와 주제에 대한 안내 등의 활동을 했고, 온라인 과정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질문에 답하는 등 모둠별 활동에 대한 결과 발표를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 실시간으로 수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하며 이제 마지막 정리 단계로 사이버 학습방 구축을 위한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민속학습방을 꾸몄다고 보고회를 통해 전했다.

박지희(여·미산초교 5)어린이는 소감 발표에서 “일본 친구들과 이메일 등을 주고 받는 동안 일본 문화를 더욱 자세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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