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 모금을 위한 일일찻집이 잇따라 열렸다.

지난 2일 갈산동새마을부녀회(회장 양정모)가 갈산동사무소의 후원을 받아 연 일일찻집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열렸다.

이날 일일찻집이 준비한 주요 메뉴는 각종 차와 다과류 등이었으며, 값은 정해지지 않았다.

일일찾집을 찾은 주민들은 따끈한 차 한잔의 값에다 따뜻한 마음도 덤으로 보탰다.
  이날 일일찻집을 찾은 이들은 무려 400여 명, 갈산동부녀회는 이날 찻집을 운영해 모은 모금액에다 지난 7월 바자회에서 거둔 금액을 합쳐 수익금 360만 원을 성탄을 전후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쓸 계획이다.

만안노인회도 이날 만안구노인복지회관에서 일일찻집을 여는 등 어려운 이들을 돕는데는 남녀노소가 없음을 확인했다.

이밖에도 관내 동부녀회와 주민자치위를 중심으로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과 김장담그기 행사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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