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열한번째 과천향토작품전람회가 지난 2일~8일까지 과천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람회에는 전시회에 앞서 지난 10월,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서예·미술·가정원예·꽃꽂이 등 4개 부문에 걸쳐 모집한 약 200여점의 작품 가운데 수상작만을 모아 전시한 것이다.
 
따라서 서예부문 대상을 수상한 유은상씨의 작품 등 14점을 비롯해 그림부문 대상을 수상한 전은진씨 작품 등 37점, 꽃꽂이 부문 대상을 수상한 정현숙씨 등 4점, 원예부문 대상 수상자 전영옥 등 6점 등 총 7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국제서법예술연합 한국본부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정영채씨의 `제갈공명의 시'와 한국추사서예협회 명예회장인 최영환씨의 `세한지송백' 등 3인 서예대가의 작품을 비롯해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초대작가 김재선씨의 `홍촌마애승상' 등 4점의 그림과 신구대 도시원예과 겸임교수 최병철씨의 `석부작' 등 2점의 원예작품이 초대된다.
 
이 외에도 과천외국어고 강사로 있는 이필숙씨의 `박인노의 누항사중에서'란 서예작품과 한지그림 작가 김복자씨의 그림 `만추' 등이 찬조 출연하며, 올 제20회 과천시민의 날 기념행사 중 휘호대회 입선작  30점도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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