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여인국 과천시장은 5일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 연설을 통해 2006년 주요 시책을 밝혔다.

여 시장은 2006년에 주요 시책으로 ▶도시발전 기반 구축 대규모 사업지속 ▶선진복지 실현으로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농간 균형발전 도모 ▶세계속의 문화·예술도시 조성 ▶선진국 수준의 교육환경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도시 조성 ▶시민 중심의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키로 했다.

여 시장은 “시의 주요 세입원인 레저세의 감소로 내년도 예산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긴축재정의 틀 안에서 우선순위를 분석한 뒤 각 분야별로 균형있는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여 시장은 이어 “도시발전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해 온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첨단화훼유통센터', `양재천 개수사업' 등 대규모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 시장은 또 “다양한 복지인프라구축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강화로 모든 세대와 계층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한 뒤 “민간봉사단체를 활용한 `참여형 복지시책'의 전개 및 장애인 복지관 및 종합회관을 건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회기에는 `2006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05년 제2회 추경 예산안', 과천시 행정정보 공개에 관한 조례 등 7건을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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