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항만·공항 배후물류단지 종합개발계획이 공항·항만 등 단지별 여건에 따른 특성화를 살려 도시물류기본계획 등 관련계획과 연계돼 검토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 항만·공항 배후물류단지 종합개발계획에 따른 물류단지종합개발계획 예정지 10개 지역에 대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는 것.
 
시가 개발을 추진중인 물류단지는 4부두배후지, 삼성/PSA컨테이너단지, 공항자유무역지역, 운서물류유통단지, 북항배후물류단지, 첨단화훼물류단지, 송도신항배후단지, 남항제1·2준설토투기장, 청라준설토투기장, 남항3준설토투기장 등 10개 지역이다.
 
시는 중국의 급성장과 더불어 수도권, 경인공업지대가 위치한 인천의 지리적 여건에 따라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가 예상돼 인천국제공항과 항만 배후지역을 중심으로 물류단지의 체계적·종합적 개발계획을 세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물류기본계획과 지역별 조성계획에 따른 물류단지조성 예정지의 단지별 개발컨셉 및 사업우선순위 결정을 포함한 세부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항만과 공항의 입지로 물류비 절감을 극대화하고 단지별 특성에 따른 관련산업 유치 계획을 세우고 물류·유통산업이 종합화된 유기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 3월에 중간보고회를 거친 뒤 5월에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이에 따른 세부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