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주)(사장 이동호) 한마음봉사단(단장 이형택 A/S노조위원장 등 5명)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아름다운 가게' 부평 산곡점에서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익단체인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공동개최한 것으로 대우차판매 임직원들의 기증품을 모아 매장에서 직원들이 일일점원이 되어 직접 판매한 후, 판매수익금을 사회의 그늘진 곳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대우차판매의 이형윤 인천 사업실장과 아름다운 가게 이강백 사무처장의 협약식을 시작으로,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대우차판매 한마음 봉사단 10여 명의 직원들이 직접 판매에 나서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를 위해 대우차판매 직원들은 2주간에 걸쳐 500여 점의 물품을 모았으며, 특히 갑자기 추워져 칼바람이 부는 아침 출근길에도 잊지 않고 한 두개씩 물품들을 들고 나오는 정성을 보였다.
 
작은 액세서리부터 책, 소형가전 제품, 의류 등에 이르기까지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다양한 품목들이 기증 목록을 차지하고 있다.
 
이 행사를 위해 직접 탐독했던 좋은 책 5권과 시계 등 물품 10여 점을 기증한 대우차판매 이형윤 인천 사업실장은 “이 행사를 통해 기증할 물품을 찾으려다보니 주변을 정리정돈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고,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는 작지만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차판매와 함께 이 행사를 진행할 아름다운 가게 이강백 사무처장은 직접 물품을 기증하고 판매까지 맡아준 대우차판매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대우차판매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인천시민들이 아름다운 가게에서 좀 더 훈훈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대표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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