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관교동(동장 안연심)은 겨울방학을 맞아 최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공연 중인 `할아버지 보물창고'라는 연극 관람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진정한 행복의 이야기를 느껴볼 수 있는 아주 소중하고 의미 있는 현장이 됐다.

이날 현장학습에는 초등학생 및 학부형 45명이 참가, 뜻 깊고 보람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함께했던 한 어머니는 “가족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돼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자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교동 주민자치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개월에 한번씩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해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지난 2005년에는 자동차박물관, 호암미술관, 옥구도 자연공원, 대영박물관 한국전 등 아주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관교동 자치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쉽게 체험해 보지 못한 주요 현장학습 장소를 꾸준히 발굴,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EQ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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