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과학대학교(총장 이성낙)가 개교 이래 의사국가시험에서 `3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가천의과학대학교는 지난 11~12일 양일간 실시된 의사국가시험에서 응시자격을 갖춘 강임주 학생을 포함한 재학생 40명이 전원 응시해 전원 합격함으로써 지난 1998년 개교한 후 배출된 106명 졸업생 전원이 국가고시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영돈 교무처장은 “신설 의대에서 개교 이후 졸업생 전원이 3년 연속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한 것은 드문 일”이라며 “우리학교 학생들이 그 동안 다른 의대와의 차별화를 통해 쌓아온 실력과 저력을 충분히 발휘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천길대학과 통합해 `바이오 의공학' 특성화 대학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가천의과학대학교는 앞으로 국내 의학 및 의료계 발전을 선도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학교법인 가천학원(이사장 이길여)의 가천의과대학교는 지난 1998년 개교, 국내 의대 가운데 마지막인 41번째로 설립됐으며 지난해 가천길대학과 통합, 가천의과학대학교로 교명을 바꿔 오는 3월1일 신학기부터 인천시 연수동 캠퍼스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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