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일규)은 10일 청 2층 대강당에서 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 10주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헌장 낭독, 기술혁신개발에 공이 큰 기업에 대한 표창장 수여, 청장 기념사,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 우리경제는 수출둔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내수의 점진적 회복으로 하반기 이후에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고유가, 환율하락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제환경 변화를 예의 주시하며 변화에 적합한 지원시책을 마련, 추진해야 하는 과제를 부여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또, “이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우리 모두가 중소·벤처기업 지원의 선봉장이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맡은바 임무를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개청 10주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며 우리 모두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 청장은 이에 앞서 기술혁신개발에 공이 큰 오산시 외삼미동 소재 정보통신테스트장비와 산업용전자식안정기를 생산하고 있는 (주)엠텍코리아(대표 김용수) 등 2개 기업에 대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 96년 2월 중소기업청 경기지방중소기업사무소로 처음 문을 연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10년간 현장밀착형 맞춤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온 결과 지난 해 12월 전국 12개청을 대상으로 한 외부전문기관 평가에서 혁신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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