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이 전월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1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은 0.31%로 전월에 비해 0.01%포인트 하락했다는 것.
 
이는 약속어음의 부도율이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1.39→0.89%)했기 때문으로 한국은행측은 분석했다.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의정부(1.75→0.96%), 평택(0.34→0.23%), 안양(0.47→0.4%)지역이 전월에 비해 하락한 반면, 성남(0.08→0.18%)과 안산(0.27→0.33%)지역은 상승했다.
 
또 부도업체수(당좌거래업체수 기준)는 17개로 전월에 비해 8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3→5개), 건설업(6→0개)의 부도가 전월에 비해 줄어든 반면 도·소매. 숙박업(5→9개), 기타서비스업(0→2개)의 부도는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지역 신설법인수는 전월대비 20개 증가한 688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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