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남시 분당구는 핵가족화와 고령화로 사회문제화 되어가는 노인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2003년부터 홀몸·치매노인 콜-하우스제를 운영해 오고 있다.

콜-하우스제는 관내 70세이상 고령자로 홀로 사는 노인이나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지정번호 및 콜센터 연락처(☎710-2323)가 새겨진 팔찌를 착용토록 해 외출 때 귀가의 어려움이 있을 경우, 자택까지 모셔다 드리는 무료 콜 서비스로 현재 600여 명(홀몸노인 450명, 치매노인 150명)이 등록돼 있다.

분당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콜-하우스 운영을 통해 40여 명의 길 잃은 노인을 가정으로 안전하게 귀가시켰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250여차례의 병원이송 등 콜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발이 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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