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양평군 강상면 세월리 소재 세월초교 동문들이 주축이 되어 모교 사랑운동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세월장학회에서는 지난 2000년 36회 졸업생 11명을 시작으로 올해 졸업생까지 연인원 89명에 1천780만 원을 중학교 입학 장학금으로 1인당 20만 원씩 지급하고 있다.
 
특히 36회 졸업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올해에는 대학 진학생 전원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오는 제42회 졸업식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신입생이 대학에 입학하는 12년 후에는 대학교 입학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3월 장학회 정기총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세월장학회는 지난 1999년도(당시 총동문회장 심창보) 동문들이 주축이 되어 `모교사랑운동’의 일환으로 가칭 세월장학회 설립 추진위원회가 결성되어 만들어 졌다.
 
설립 초기에는 전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으로 어린 후배들을 위해 1천500만 원 상당의 통학차량을 학교에 기증한바 있다.
 
또한 세월장학회(이사장 이상오)는 세월초교를 명문으로 키우기 위해 올해 신학기를 맞아 세월초교 총동문회(회장 김창림)와 세월초교(교장 박명숙) 등이 삼위일체가 되어 원어민 영어교육, 골프교육, 양궁교육, 사물놀이 등 학교 특성화 교육을 위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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