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하남소방서(서장 박상열)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35일에 걸쳐 주거용 비닐하우스 총 271개동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는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로 2명이 사망하는 등 화재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화재예방관리가 허술한 곳이 적지 않아 지난해 연말부터 실시한 특별소방안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이번 점검결과 67개소가 낡은 비닐전선을 사용하거나 가연물을 주방에 방치하다 적발돼 현지 시정조치를 받았다.

또한 이들 비닐하우스는 대부분이 합판이나 보온 덮개, 스티로폼 등 불에 쉽게 타고 연소 확대가 용이한 재료로 구성돼 있어 화재발생시 대형피해가 발생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소화기 비치 ▶이동식 석유난로 사용금지 ▶비상구 및 통로물건 적치금지 ▶불연재료 사용 등을 적극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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