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양평군에서는 올해에도 희귀난치성질환자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급여 2종 수급자나 건강보험가입자 중 본인부담의료비가 소득·재산수준에 비해 과중한 자, 의료급여 1종 수급자 중 근육병, 다발성경화증, 유전성운동실조증환자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액 부담 의료비로 인해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희귀·난치성질환자들이 주 대상이다”며 “보험급여 본인 부담의료비 등을 지원해 가정 파탄을 방지하고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근육병 등 89개 질환 환자에 대해서는 본인부담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입원기간 중 식대비 80%를 지원하며, 근육병·다발성경화증·유전성운동실조증·뮤코다당증·부신백질영양장애환자중 장애1급 해당자는 간병비로 월 2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호흡보조기 또는 산소호흡기 사용에 필요한 대여료를 월평균 10만 원에서 80만 원까지 지원되며, 보장구도 지원할 계획이다.

희귀난치성질환자 지원과 신청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방문보건팀(☎770-353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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