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포천시가 납골위주의 장묘문화 조기정착을 위해 기존 공설묘지 자투리 부지에 납골시설을 설치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07년까지 30억 원을 들여 소흘읍 이동교리 소흘 제1공설묘지(6천612㎡)에 지상 2층(595㎡) 규모의 납골당(5천위 안치)과 가족납골묘(4천위)를 조성한다.

또 공설묘지 인근 임야 5만4천㎡를 올 연말까지 주민들을 위해 테니스장과 다목적운동장, 간이 체육시설 등을 갖춘 체육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도에 도시계획시설 변경신청을 냈다.

이와함께 납골시설 활성화를 위해 납골묘 설치시 12위 이하는 100만 원, 13위 이상 24위 미만은 200만 원, 24위 이상은 300만 원의 납골시설 설치장려금과 화장 장려금 20만 원(1인 기준)도 지급하기로 했다.

시에는 모두 33곳의 공설묘지(13만807㎡·1만1천806기)가 운영되고 있으나 최근까지 1만113기가 매장돼 86%의 매장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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