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기도 제2청은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및 일반가정 주민과 자녀를 대상으로 남북 관계 현실 이해 및 올바른 통일관 정립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2006 가족이 함께하는 통일답사'를 추진하기로 하고 행사를 운영할 전문기관·단체에 위탁코자 제안서를 공개모집하기로 했다.

20일 제2청에 따르면 이번 통일답사는 오는 7~8월중 1일 일정으로 판문점, 대성동마을, 도라산역 등을 방문하게 되며 통일분야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북한의 현실 이해와 국제 정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공모에 참가하고자 하는 기관·단체는 사업계획서, 행사 또는 교육 수탁 운영실적 증빙서류, 단체기본현황 등을 접수하면 된다는 것.

접수기간은 3월6일까지 경기도가족여성담당관실(☎031-850-3123)로 방문·신청하거나 이메일(tulip7@gg.go.kr)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사업계획서는 교육 강사 및 전문 인력 선정, 답사 코스 구성의 참신성 등 답사과정 수행능력, 기관(단체)역량 평가에 중점을 두고 심의위원회를 구성·심의를 통해 선정하며 3월14일까지 발표할 계획이다.

제2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경험이 풍부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업체 선정을 통해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업체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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