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오는 3월1일 개장을 앞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운영본부가 올해부터 일요경주를 실시하는 등 고객서비스를 개선하고 신인선수에 대한 배려를 대폭 늘렸다.

경정운영본부는 선수 개인별 코스 연대율, 선수별 최근 8경주의 경주성적, 금회 2일차 성적 등 다양한 경주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출주표를 개선해 고객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관람동 3층에 회원전용실을 마련해 경정장 무료입장 간식·음료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전용회원은 월 10만 원, 연간 80만 원의 회비를 받으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경주의 박진감을 높이기 위해 성능이 개선된 신형 모터보트 85척도 올해 경주부터 투입된다.

일요경주 신설로 경주횟수도 크게 늘어났다. 당초 82일이었던 연간 경주기간은 모두 92일이 됐으며 총 경주횟수도 1292경주로 2005년에 비해 130경주가 늘어났다.

신인선수의 경주 기회도 확대돼 전반기 중 제1회차∼9회차(3∼4월)는 신인선수만으로 1일 1경주(제2경주) 실시한다. 참가 신인선수는 12명(5기)이다.

또한 수준 높고 박진감 넘치는 진행을 위해 회차별 성적상위 36명을 선발해 특선급 경주시행횟수를 늘렸다. 스타트타임도 단축해 정상출발 스타트 타임을 기존 0∼2초에서 0∼1.5초로 0.5초 단축했다.

한편 경정운영본부 관계자는 “대중속의 건전레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서비스를 대폭 개선·강화했다”며 “고객들의 최대한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는 경정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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