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전직원 및 협력병원 관계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8일 동안 실시한 ‘2006년 교육주간 행사’가 지난 2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주간 행사는 2008년 개원 50주년을 맞아 ‘동북아 최고의 병원’의 도전정신을 가지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선포한 ‘Health Hub in Asia 도전 2008’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을 비롯한 공병호 경영연구소장, 임종규 보건복지부 의료정책팀장 등 사회 저명인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길병원의 문화경쟁력’, ‘병원경영환경변화와 대응’, ‘2006년 정부의 의료정책방향’ 등의 다양한 주제의 강연도 열렸다.

이태훈 병원장은 “이번 교육은 병원 구성원 개개인은 물론 병원 전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첫 시발점이 됐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 모두가 각자 자신의 좌표를 확인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기회로 삼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 폐회식은 이날 오후 5시30분 응급의료센터 가천홀에서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을 비롯해 가천의대 길병원 이태훈 병원장, 가천의과학대학교 이성낙 총장 등 병원 임직원들과 협력병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