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21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2006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정웅(64·한진중공업 대표 사진) 현 회장을 제2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동창회관 건립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오면서, 장학기금 확충 등 후진육성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인하대학교 동창회로서의 위상제고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장학사업에 주력해 2004년 취임 전 대비 3배 가량 장학금을 확대했고, 단위동문회의 활성화를 주도해 기업 경영자들의 모임인 ‘인하경영자회’는 2년만에 300개의 회원사를 확보해 전국의 각 지역별 동문회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모든 역량을 회관건립사업에 기울여 23대 임기까지 성과를 보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김정웅 인하대 총동창회장은 인하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후 1975년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에 입사, 30여년간 줄곧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기술개발 및 완벽한 시공에 혼신을 다한 실무형 리더이다
 
특히 1993년부터 국가 최대의 국책사업이던 인천국제공항 건설의 총괄본부장을 맡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아름다운 공항을 건설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김정웅 총동창회장은 “이러한 경험을 되살려 강력한 리더십으로 모두가 참여하는 총동창회를 만들어 인하의 영광을 실현시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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