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부터 시작돼 4년째를 맞는 `토요음악회'의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 등의 악기에 가려 별로 눈에 띄지 않는 악기들의 연주로 꾸며졌다.
3월 음악회는 25일 오후 4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라 비올라 로맨티카'란 제목으로 비올리스트 김상진의 연주로 진행된다.
김씨는 `세종솔로이스츠'와 `금호현악사중주단'의 단원이며, 완벽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힘이 넘치고 다양한 음색의 연주로 비인기 악기였던 비올라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월 공연은 체리스트 허윤정, 5월 클라리네티스트 계희정, 6월 하피스트 박라나의 연주가 계획돼 있다.
중학생 이상 참가 가능하며, 입장료는 1만 원이다.
문의 : ☎032-320-6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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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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