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용인시와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화가 강부언씨의 `삼무일기'를 포함, 한국화 20점, 문인화 2점, 서예, 서양화, 판화, 조각, 공예, 사진 등 50점이 22일부터 오는 5월18일까지(월요일 휴관) 58일간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의 전시실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로 국립현대미술관의 `2006 작은 미술관' 사업 일환으로 용인시와 공동으로 주최한 것이다.
 
`작은 미술관' 사업은 은행, 도서관, 공공기관 등 공공시설에 작은 갤러리를 조성해 생활 가까이에서 쉽게 미술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미술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작가들에게 창작의욕을 북돋우고자 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희망과 새 생명의 탄생이라는 의미에서 봄을 주제로 마련했다”며 “용인 시민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시면서 행정 업무 처리만 아니라 바로 옆 건물에도 들러 예술품을 감상하는 여유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전시실 로비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문화예술원과 용인예총 관계자,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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