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극단 마임을 문학동 소극장 위탁단체로 선정했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주5일제 근무와 소득 증가로 급증한 주민 문화 수요에 따른 권역별 문화시설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문학동 348일대에 지상 4층 규모의 소공연장 건립을 추진, 올 9월쯤 완공을 목표로 현재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소극장의 효율적인 시설 관리와 공연장 운영을 맡을 단체를 공모해 응모한 1개 단체에 대한 위탁적격자 심의위원회를 지난 21일 개최, 극단마임을 위탁단체로 선정했다.

문화예술관련 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 9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심사대상인 극단 마임의 사업계획서와 박상숙 공동대표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문학소극장(가칭) 위탁가능성 여부를 엄중히 심사하고 참석위원 7명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문학소극장(가칭)이 완공되면 주민들의 문화적 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