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를 대표로한 일본투자유치 사절단이 지난 23일 오후 1억 달러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가운데 그 동안 경기도에 투자한 일본기업들의 CEO와 임원진을 초청해 격려 만찬과 경기도가 준비한 특별 문화공연을 펼쳐 참석자의 높은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 참석한 일본기업 총괄 CEO와 임원진 58개 기업 98명이 초청됐으며 이미 중요 일정이 계획되어 있음에도 경기도 주최 행사에 대부분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보임으로써 경기도의 투자환경과 한류문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에 참석한 일본 투자기업 (주)한국시바우라 기무라 쵸이찌 사장은 “경기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은 그 동안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정점으로 경기도가 해외 투자기업을 위해 헌신적인 행정서비스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와 관심이 담겨져 있음을 뜻한다”면서 “특히 오늘 이러한 문화공연도 기업인의 차원에서 보면 매우 고맙고, 만족하며 경기도 행정에 깊은 신뢰를 보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공연행사를 벗어나 재투자 확대를 위한 투자환경 프리젠테이션으로 경기도에 투자한 93개 첨단외국기업의 134억 달러 투자성과를 비롯한 약 2만8천 명의 고용창출 효과 등을 언급하면서 경기도의 투자환경을 상세히 소개하는 등 그 의미도 각별했다. 특히 참석기업 CEO들은 경기도가 지난달 투자환경팀을 신설해 투자기업 지원서비스를 담당할 것이라는 도 관계자의 이야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도 투자환경팀 신설후 지난 2월27일 평택 현곡 외국인 전용임대 산업단지내 NHT사에서 도지사 주재로 CEO와의 간담회를 개최 외투기업을 위한 사무실 개소를 즉석에서 약속하고 현지 애로사항 등 다양한 건의를 수렴해 후속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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