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파주인삼농협(조합장 박용순)은 24일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경기서부 인삼유통센터에서 김동식 김포시장, 이용준 김포시의회 의장, 이학순 파주시의회 의장, 박재근 경기농협 본부장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서부 인삼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경기서부 인삼유통센터는 대지면적 9천435㎡(2천854평)에 저온저장 및 가공시설, 인삼판매장, 전시실, 휴게실, 365코너, 창고 등을 갖추고 있다.
 
인삼유통센터는 앞으로 농업인이 생산한 수삼을 지역명품으로 개발, 소규모 농가의 판로보장 및 안정적인 생산기반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유통단계를 축소, 연간 3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수도권 및 도내 인삼시장을 주도함으로써, 농가소득 보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재근 경기농협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삼제품의 저장, 제조 및 상품화, 판매시설을 갖춘 경기서부 인삼유통센터의 준공으로 김포·파주·고양·인천의 4개 관할 지역의 인삼 산지 유통 거점으로서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인삼 유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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