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도시가스회사인 삼천리(대표이사 이영복)는 24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 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영업보고서 승인과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등 안건을 통과시켰다.
 
삼천리는 지난해 매출액 1조5천550억 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15%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45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25%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또한 금융 및 보험업과 신재생 에너지 및 이와 관련된 사업, 그리고 부대되는 사업을 추가하는 등 정관 일부를 개정 승인했다.
 
이사선임의 건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강병일 이사를 재선임하고 서울과학 종합대학원 윤은기 부총장을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특히 감사에 갈음하는 감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감사위원에 대한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감사위원회는 사외이사인 김인호, 신정식, 송태호, 윤은기 이사로 구성돼 삼천리의 투명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감사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이영복 대표이사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지난해 여러 가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역대 최고 판매량인 32억5천만"을 달성했다”고 밝히고, “광명역세권 CES사업자로 선정되고 세계적인 신용기관인 무디스와 S&P로부터 국가 신용등급과 같은 A³ 및 A-로 평가 받았으며 연속 흑자 배당을 실시하는 등 삼천리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한해였다”고 격려했다.
 
또한 "올해는 신성장 사업 발굴과 경영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